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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단상/단상

시 - 그대

 

칼날처럼 차가운 공기에 
허공의 티끌마저 얼어붙어 떨어지니,

새벽의 청명한 기운으로 
머릿속은 텅 비어 우주와 하나 되네. 

보름달은 기울고 
푸른 여명이 밝아오는 병오년 새벽녘

그대는 어디에서 무엇으로 
밝아 떠오르는가. 

나는 저기 강 너머 
붉게 타는 새벽하늘로
곧 솟아오를 너를 기다린다. 

2026. 1. 4.    
관명(觀明)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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